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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] 지각 변동과 판 구조론
지난달 11일 일본 동부 해안에 거대한 쓰나미가 밀어닥쳤다. 그 지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. 집도 사람도 모두 바닷물에 떠내려갔다. 폐허만 남은 지 한 달째다. 바닷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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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광장] 향토 예비군 추억
한용섭국방대 부총장 지난해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천안함과 연평도 공격을 받고 국가안위가 백척간두에 달린 듯 위태했었다. 특히 연평도 포격을 받았을 당시 우리 해병은 북한과 분연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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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“T-50 수출” … 청와대 안보라인 가벼운 입
고정애정치부문 기자 29일 오후 7시쯤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고등훈련기 T-50(사진)의 인도네시아 수출이 성사된다는 소식이 청와대발(發)로 알려졌다.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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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진의 서핑 차이나]역사를 바꾼 유언비어의 역사
유언비어(流言蜚語)는 거짓말이다. 요망한 말(謠言)이자 쉽게 퍼지는 말(流言)이다.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유언비어의 역사도 길다. ‘유언비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디어’라는 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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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대재앙, 선진국엔 ‘쓴약 ’ 후진국엔 ‘맹독’
26일 미야기현 오나가와 주민이 쓰나미로 무너진 건물 앞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. 일본은 대지진 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. [AFP=연합뉴스]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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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미·식·통’ 의 글로벌 경쟁력
우리나라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로 올라서려면 제조업만으론 안 된다. 반도체·조선·자동차·휴대전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수출산업이 필요하다. 바로 ‘메이드 인 코리아(ma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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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정원, 과일로 만든 ‘마시는 홍초’ 식품 한류 이끌어
식품 박람회장을 찾은 일본·중국 바이어들이 청정원 홍초를 맛보고 있다. 청정원의 ‘마시는 홍초’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. 대상은 올해를 ‘마시는 홍초’의 해외 진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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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투기 6대, 전차 27대 … 사상 최대 통합 훈련
24일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통합 화력훈련에서 K-136 다연장로켓포가 불을 뿜고 있다. [변선구 기자] 육군은 24일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1주년을 맞아 경기도 포천 공지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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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중경 장관 “한국 원전은 안전, 우리는 계속 간다”
중앙일보 에너지 포럼 참석자들이 23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에너지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강연을 듣고 있다.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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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 주가 출렁 … 부품조달 비밀주의에 발목
스티브 잡스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을 맡고 있는 박종석 부사장은 지난 주말 서울 가산동 MC연구소 회의실에서 임원들을 불러모은 뒤 호통을 쳤다. “당장 일본 히타치로 달려가 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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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설마가 현실로
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·일본학 이번의 일본 대지진에 이어진 원전 문제는 한국에 많은 교훈을 주었다. 우리 부모 형제는 도쿄나 도쿄 근교에 살아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일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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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2전차 ‘반쪽짜리 국산’ 되나
국방부가 국산명품 무기로 선정해 수출을 추진해온 K-2 전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. 엔진과 변속기로 이뤄진 파워팩 등 K-2 전차의 핵심 부품을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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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대재앙에 숨죽인 지금 승부가 덧없을지라도 …
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났던 지난 11일, 도쿄의 일본기원에서 벌어지고 있던 여류명인전 도전기 2국은 56수 만에 중단됐다. 대국은 15일로 연기했다. 그러나 15일 주최사인 산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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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반값 할인의 달인’ 미국 그루폰 한국 시장 상륙
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이 국내에 상륙했다. 황희승 그루폰코리아 공동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“서울·경기도·부산·대구 등 8개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10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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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B 하나로 핵시설도 다운…사이버전쟁 시대 개막
지난해 신종 악성코드 스턱스넷이 공격한 이란의 핵시설. 당시 원심분리기 1천여대를 고장내며 큰 피해을 입혔다. 사이버전쟁 시대다. 사이버전쟁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린 것은 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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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엔터테인먼트 분야 발전 도모하는 이동직 변호사
▶ 문화예술분야 발전은 세계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 한 편의 영화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할까? 영화를 만들어내는 제작진과 그 영화에 투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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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유전 개발 ‘프리미어 리그’ 진출 … 석유 자주개발률 15%로 끌어 올렸다
오랫동안 중동의 모래벽은 높았다. 석유를 생명줄처럼 관리했다.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중동 국가들은 자국 유전을 장악한 석유 메이저들을 쫓아내고 국유화했다. 외국 회사에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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덩 실제 재산은 10억원대 수준
‘상하이 스캔들’의 주인공 덩신밍의 거주지로 알려진 상하이 시내 밍두청(名都城) 빌라. 200㎡에 1800만 위안(약 34억원)을 호가한다. 확인 결과 그의 거주지는 빌라가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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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국제감각 지닌 건설전문 강민구 변호사
▶ 늘어나는 건설 분쟁, 현명한 대처에 기업의 사활 달려 있어 기업은 건설 산업을 수행하며 수많은 이해관계인과의 크고 작은 법적 분쟁에 휩싸인다. 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관련 전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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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밀고 이상우 끌고 김관진 뛰었다
이상우 전 위원장 “‘국방개혁 307계획’은 이명박 대통령이 밀고, 이상우 전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이 끌고, 김관진 국방장관이 들고 뛴 산물이다.” ‘307계획’이 발표된 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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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의 세상읽기] 일본은 고목인가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서울에만 있는 게 아니다. 지난주 도쿄(東京)도 제법 쌀쌀했다. 기온은 서울보다 높았지만 체감온도는 그렇지 않았다. 예년 같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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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‘4만원 짜리’ GPS 교란기로 첨단무기 공격했나
6일 경기도 서북부 지역의 통신망을 교란한 북한의 GPS교란 전파 발사 장비가 불과 4만원대의 러시아산 장비를 개조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. 국방부에서 밝힌 북한의 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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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국방개혁, 지휘구조 뒤흔들 때 아니다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과 고대 중국의 마키아벨리로 불리는 한비(韓非)는 저서 『한비자(韓非子)』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. “安危在是非, 不在於强弱, 存亡在虛實, 不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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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로 번지면 유가 150~220달러, ‘분노의 날’이 1차 고비
국제유가가 춤추고 있다. 리비아 등 중동·북아프리카 민주화 요구 시위라는 장단에 따라 급변동하고 있다. 한국 등 원유 수입국들의 주가도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.미국 UC샌디에이고대